제목/ 아름답게 살자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무소식으로 아침을 맞는다
처음엔 그립도록 울어 대고 살아도
진실된 일상을 이해할 수없이
마음만 다구치는 안달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인이 배기는 삶의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하루를 버티고 살아간다
보다 현실을 자극하는 나만의 걱정 근심으로
엮어가는 삶에 지겹도록 거부감을 느낀다
하지만 운명의 길을
비켜 갈 수 없다는 이유가 나를 슬프게 한다
사람이 산다는 일에 두려움을 갖는다는 것이
나만이 아닌 것 같지만
가슴은 답답하기를 줄어들지 않고
자꾸만 버티는 강한 의지가 사라진다
지금까지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하는
삶의 길로 나를 오늘도 한발 두발 디뎌가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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