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아침이면 폰을 울린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4. 25. 08:59

제목/ 아침이면 폰을 울린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한 발 나서면 개철길로 가는 운동을 하고 

집으로 오는 장소로 정하고 건강 삼아 즐긴다

젊어서는 일로 건강 찾아 살고

지금은 나이 들어가니 건강 지키기 위함을 

더욱더 실천하는 일상에 매진하고 살아간다

 

차차 나이 들어가는 모습에 잠시 슬프기도 하지만

남매를 둔 나로서는 건강하게 살다 떠남이 

보다 자식들에게 孝를 하는 엄마의 일상이다

 

아침이면 폰을 하는 아이들에게 하루 바쁜 일상에 

조건 달지 말고 엄마가 아침마다 전화를 두 번 울리고 

끓을 테니 전화 소리가 안 들리면 

일이 생겼다고 달려오너라 하고 약속을 했다

 

며칠 전 아침 깜박하고 전화를 잊었다

두 아이들이 달려왔다

건강하게 차 맛으로 홀로 창가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며 

차 맛에 흠뻑 빠져있는 엄마를 보고 차 맛을 아시는지요 

자식들은 놀란 토끼처럼 왔는데....

 

미안하다고 오늘은 점심내기를 엄마가 할게 하고 화를 풀어준다

오늘도 아침이 되니 

여지없이 전화울림으로 아이들에게 알리고 차 맛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