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림자 [ 시]
글/ 메라니
땀으로 범벅이 된
한여름은 떠나고
쓸쓸히 밟고 거닐던
낙엽 진 가을 숲 길
마음속 그리움 담아 둔 가슴엔
한없이 아픔을 간직해 둔
사랑 이야기
오늘도 서러움으로 터질듯한
그리움 쌓인 채 너를 안아둔다
사랑이라는 이름을 걸어둔
나의 가슴 울타리
높은 줄 알았던 울타리에
드리운 그리운 그림자
작아지는 내 모습을 훔쳐본다
하늘엔 먼 길 떠나간
그 사람의 그림자 햇살 아래 그늘 되어
나를 외롭게 만든다
사랑했다고
사랑했노라고
다시 한번 사랑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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