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그림자 [ 시]

홍 당 2026. 4. 22. 09:27


제목/ 그림자 [ 시]

글/ 메라니

 

땀으로 범벅이 된

한여름은 떠나고

쓸쓸히 밟고 거닐던

낙엽 진 가을 숲 길

 

 

마음속 그리움 담아 둔 가슴엔

한없이 아픔을 간직해 둔

사랑 이야기

오늘도 서러움으로 터질듯한

그리움 쌓인 채 너를 안아둔다

 

사랑이라는 이름을 걸어둔

나의 가슴 울타리

높은 줄 알았던 울타리에

드리운 그리운 그림자

작아지는 내 모습을 훔쳐본다

 

하늘엔 먼 길 떠나간

그 사람의 그림자 햇살 아래 그늘 되어

나를 외롭게 만든다

 

사랑했다고

사랑했노라고

다시 한번 사랑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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