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억이 귀를 닫는다 [ 시]
글/ 메라니
계절이 다가온다
저만치서 울음을 토해내며
사연 담은 고독으로 다가온다
보고 싶던 그림자 되어
다가오는 사랑이 아파
마음을 흐르는 물로 씻어낸다
녹슬어 가는 나이도
셀 줄 모르는 망각으로
뇌 속에서 잊힘으로 떨어져 나간다
살아온 시간 기억이 귀를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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