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잔인한 날 [시]
글/ 메라니
피어오르는 아지랑이꽃 바람에 흔들리고
구름 떼 잔잔하게 흐르는 하늘 아랫 길
더없이 달려온 날들
그윽한 연기로 피어 공중으로 흩어진다
아물지 않는 사랑으로 시린 가슴
향기 품어 둔 상처되어 아직은 몰라라 한다
고독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순간
잠시 떠 오르는 모습
안간힘으로 잊으려 한다
화려했던 시절 평정을 돼찾으려
뜨거운 눈물 흘리며 울어버린다
나도 모르는 아쉬움과 쓸쓸한 하루
보내는 이별로 돌아선 사랑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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