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삶의 끝은 여기다 [ 시]
글/ 메라니
갈망으로 채워진 일상 유실된 채
소원해 보는 마지막 모습
탈출하고 싶는 사람으로
한 자리에 머물고 살아온 길
아름답게 살아온 젊은 시절
추억에 젖어본다
소담하게 담아 본
마음속 휴식처
여기라는 종착역에 닿은 채
그 자리에 서성이는 후회로 살아간다
서둘러 탈출하고 싶은 삶의 고통
이겨내지 못하는 바보 같은 모습
하루 넘기는 순간에 무너진다
산처럼 높은 곳 바라만 보다
모든 일상 내려놓은 포기한
못난이의 모습
망각이라는 한 마디로
속수무책 하는 바보 되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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