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운 햇살이 [ 시]
글/ 메라니
아침은 역시나 하고
나의 문 두드린다
하루를 보내려 다가온 시간
뒤로 하는 시간
보내고 싶다는 아쉬움
가슴 설렘이 그친다
무언의 한마디 던지고 싶은
간절함으로 발길은
그 장소에 머문다
오늘도 다시 한번 다가오리라
마음 다짐을 해둔다
이룰 수 없다는 한마디
던지고 싶은 말
어느새 가슴 뚫고
메아리만 남긴 채 사라진다
게으름 피우는 햇살 퍼지는
하루가 흐르는 아침
잠시 사라진다
다시 한번이라는 무언으로
남기지 않은 채 사라진다
나를 뒤로 하고 미련 두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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