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고운 햇살이 [ 시]

홍 당 2026. 3. 29. 19:46

제목/ 고운 햇살이 [ 시]

글/ 메라니

 

아침은 역시나 하고 

나의 문 두드린다

하루를 보내려 다가온 시간

뒤로 하는 시간

보내고 싶다는 아쉬움 

가슴 설렘이 그친다

 

무언의 한마디 던지고 싶은  

간절함으로 발길은 

그 장소에 머문다

 

오늘도 다시 한번 다가오리라 

마음 다짐을 해둔다

이룰 수 없다는 한마디 

던지고 싶은 말

어느새 가슴 뚫고 

메아리만 남긴 채 사라진다

 

게으름 피우는 햇살 퍼지는 

하루가 흐르는 아침 

잠시 사라진다

다시 한번이라는 무언으로  

남기지 않은 채 사라진다

나를 뒤로  하고 미련 두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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