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바람 불어도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바람이 불어도 눈물이 난다
비가 내려도 쏟아진다
어둠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면
지독한 고독으로 자리 잡았다
매서운 칼날 같은 하루를 견디고
살아온 그날 들 한없이 흘리는 눈물은
무엇 하나 위안 삼아보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남는다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도
돌아서고 싶지 않았어도
운명은 내 모습을 처참하게
슬픈 짐승으로 만들었다
차분한 목소리 내어
그 사람 불러보았지만
아무런 대답 없는 메아리만
나의 삶의 기울어지는
아파하는 모습을 그림자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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