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엇이던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살아가는 날에
무엇이던 나에게 다가온다
싫어하는 이유를 모른 체
한마디 말없이 다가온다
다른 길로 가도록 말을 건넨다
그래도 무조건 다가온다
내 모습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다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 체
답을 모르는 체 답답하기만 하다
이럴 땐
답이하나생각난다
나도 무언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다
삶의 이야기가 필요한지를 물어본다
불필요하나는 답을 듣는다
이유를 알지만 무언으로 기다린다
상대는 나의 전부를 알고 싶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뜻 없이 다가오는 낯선 이의 행동을
비로서 잡아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깊어진다
인간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는
운명을 나는 비로소 느낀다
아무런 이유 없다 그냥 살다 지친 듯
마주하는 운명선에 함께 서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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