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버둥대는 인생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바람이 분다 내 마음속으로 파고든다
밤사이 한 잠도 못 잔 채 외로움으로 들러 쌓이듯
마음에 고독으로 많은 쓸쓸함으로 뒤척이다 아침을 맞는다
살아가는 길은 멀고 멀지만
어느새 다가왔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자세를 잡아둔다
언제 어디서 어느 순간에 떠나야 하는 운명의 길
그날 위한 충실한 삶의 길을 바라보는 아쉬움으로
하루를 견디며 숨 쉬는 순간을 마지못해 이어가는
슬픈 여인의 숙명적인 길이다
가슴엔 도둑이 든 것처럼
두근거리는 시간에 쫓기듯
발걸음이 빠르게 어디를 가 숨어버리고 싶다
정해진 길이 아닌 만들어진 길도 아닌
과정에 따르고 살아가다 보면 여기구나? 하는
생각이 나를 어김없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갖게 만든다
현실은 가혹하다 살고 싶다는 간절함은 취미를 잃어가고
부담이 가는 기다림이라는 슬픈 삶의 자리를 잊지 않으려
애써 힘을 부어 지키려 든다
오늘도 그곳을 [사람이 마지막으로 가는 그 길]
향한 마음의 발길을 주춤거리다 포기하고 싶다
하루를 살아도 이승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에
한마디에 귀를 기울여본다 더 살고 싶은 모습을 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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