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원하는 나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비 소리 그친 오후 잔잔한 풀숲 길로
피로가 쌓인 몸을 풀어 보고 싶다
나에게 언제나 있을법한 이야기와 필요하지 않은
일상들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모습이
나를 두려움에 쌓이게 만든다
훤한 낯인 대도 한밤중인 착각이
나를 잠들게 만드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나는 죽어가는 사람처럼 많은 이유가 붙듯
미련을 버릴 수조차 없다
편한 시간을 조금은 더 보내야 하는
기쁨으로 남은 시간을 쫓기듯
발걸음 내디뎌보는 바쁜 일상은
나만의 행복한 삶이요
불행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애써 강한 힘을 만들어 놓기도 하는
의지를 만든다
흐를수록 맑아지는 시냇물처럼
날아갈수록 힘이 솟는 바람처럼 닮아가는
나만의 삶을 만들어보는 행복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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