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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집 텃밭 [시]
글/ 메라니 텃밭엔 고추 상추 쑥 갓등이 푸릇하게 한 상 차리고 싶은 충동을 준다 주르르 구슬땀 흐르는 한나절 봄부터 씨앗 하나하나 정성 들여 뿌리고 어린아이 다루 듯 가꾸었더니 생명들 굿굿하게 보상해준다 장맛비에도 버티고 뜨거운 태양도 뒤로한 채 작은 정원 만들어 간 아침과 점심 저녁시간 내 일상을 푸짐하게 만들어준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자연 이주는 만족한 일에 나는 행복의 도가니 속으로 숨어든다 행복한 잠도 잊혀가는 추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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