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햇살은 숨어들고 [ 시]

홍 당 2026. 2. 16. 10:01

제목/ 햇살은 숨어들고 [ 시]

글/ 메라니

 

푸르게 빛을 발하는 

겨울 얼굴 하얗게 변하도록

함박눈으로 단장하고

밤새 아무도 모르게 

얼굴에 짙은 화장으로

내 마음 가두어 두려는 유혹 한다

 

아침 햇살은 

어둠 속으로 숨어들고 

두근거림에 황홀한 미소 짓는다

 

실감나지 않은 현실 속 

미련으로 버림받는 속앓이로 

마음은 홀가분하게 이별 고하는 

시간에 자리 차내며 쫓겨간다

 

오늘의 행복을 나눔의 그 누구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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