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햇살은 숨어들고 [ 시]
글/ 메라니
푸르게 빛을 발하는
겨울 얼굴 하얗게 변하도록
함박눈으로 단장하고
밤새 아무도 모르게
얼굴에 짙은 화장으로
내 마음 가두어 두려는 유혹 한다
아침 햇살은
어둠 속으로 숨어들고
두근거림에 황홀한 미소 짓는다
실감나지 않은 현실 속
미련으로 버림받는 속앓이로
마음은 홀가분하게 이별 고하는
시간에 자리 차내며 쫓겨간다
오늘의 행복을 나눔의 그 누구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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