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동심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2. 15. 12:24

제목/ 동심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땀이 흐를 땐 한 겨울이 생각나고 

옷깃 여미는 겨울 오면 여름이 그립다

 

겨울날 화롯가 모여 앉아서

군 밤 굽고 서로가 가위바위보로 

군 밤 먹기 재주를 부린다

 

운 없는 창순이는 한 번도 먹어 본 적 

없어 그날 울보로 이름이 지어진다

 

동네 남자아이들과의  친함은 

메라니가 우선이다

말 잘하고 부침 성 있으니 

남자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말 타기와 제기차기로 유명한 

메라니에게  도전장 보내는 

남자아이들 없이 언제나 일등 하는 

자리는 메라니 몫으로 조금은 외롭게 지낸다

 

공부도 일등 놀이도 일등

부유한 가정생활로 아빠 덕분이라는 

자랑스러운 성장으로

동네 아이들은 부러워하는 세월 보내기로 살았다

 

청춘 시절도 결혼생활도 모두 정상적으로 

살았던 시절 그리움이 서럽게 다가와 눈물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