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응급실 행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2. 15. 12:19

제목/ 응급실 행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나에게는 항상 아침 시간에 그리고 저녁 시간에

生과 死의 확인 전화를   눌러주는  큰 남동생이 있다

아침 시간 8시 오후 15이면 

언제나 잊지 않고 기상 소식과 잠드는 연락을 한다

 

얼마 전 정신 잃고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죽음과 싸우며 저승길로 헤매고 있었다 

누구나 떠날 땐 그 순간 이렇게 죽는구나?

하고 쓸어져 있을 때

 

동생은 안부 전화를 하니 폰을 받지 않아서 

차를 몰고 누나에게 왔다고 한다

얼마나 고마운지 깨어나니 병원 응급실이다

그 이후 남동생은 나한테 한 가지 약속을 했다

아침저녁으로 확인 전화를 하자고?

 

혈육이라 해도 마음 씀씀이가 기특하고 

함께 나이 들어가는

78세인 동생의 고마움을 한층 더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