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묵묵히 가야 하는 길[ 삶의 이야기]
글/메라니
목석이라고 사람들은 나를 두고 말한다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은 채
묵묵히 걸어온 사람이라고 한다
더없이 흘러간 시간을 무던히 버티며
살아온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내 모습 내 이름을 그렇게 부른다
그렇다.
살아가는 동안
아무에게도 내 이야기를
의논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나눔을 한 적 없이 살았다
힘들어도 혼자 해결하고
슬퍼도 울지 않고
기쁨은 나 홀로 미소 짓던 일상으로 살았다
이것은 사람이 운명으로 탄생하고
그 길을 선택하는 삶을 거침없이
받아 들려야 의무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도 그 길을 덤덤하게 걸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
가자! 그래가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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