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장군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세차게 겨울 심술 꾼이
바람을 일으키며 다가온다
맹 추위 속에서 일상을 지내다 보면
마음이 급해지는 안달에 속하는 모습이다
활동하려면 두둑한 옷 입고 바람 앞에
추위를 느낄 수 없게 단단한 복장으로
탈출하고 싶은 하루라는 외출을 하다
하루가 흐르는 속으로 발길 하듯
달리고 달려 즐기는 일상 속 희열을 느낀다
보기 힘든 일이지만 단 하루를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매우 행복을 느낀다
동장군이 다가온다는 뉴스를 듣고
마트로 가서 사흘 동안 먹거리들을
구입하고 집으로 귀가를 했다
나이 들어가니
추위도 더위도 두려움이 앞선 앞선다
냉장고 안이 가득 채워진 생활필수품들로
마음이 배불러오는 듯 행복이 넘친다
나이 들면 먹고 자고
건강한 일상에 매진하는 일보다 더 행복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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