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심한 나의 모습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하늘이 맑게 개인 날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모처럼 마음 가득 채우려 하는 외출을 하고 싶다
방안에 나 홀로 잠자는 누운 채로 천장 쳐다보는 시간
정말 느끼하게 싫어지는 순간을 참을 수 없이 버겁다
문 밖 세상을 훤히 바라보는 하루를
힘겹게 넘기는 모습이 가장 슬프다
슬픔도 기쁨과 어울리는 시간을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껴야 하는데 멋 적은
마음 속 창문이 닫히는 일로 하루를 흘려보낸다
다만 기다림이라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지만
수없이 그려보는 낯선 그림자가 나를 조롱한다
삶의 주인공이 되는 모습으로 행복을 만들고
그것들로 인한 마음은
부자 된 기분보다 더욱 더 행복하다는 걸 느낀다
나이 들어가는 여자의 한심한 생각이
이룰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기다리는 행운의 시간이 어디로 달아 난 것일까?
찾아가는 나를 알리는 종소리라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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