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간은 아쉬움 남긴 채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하루가 매일 같은 시간 때우기로
살아가는 나이 든 여자
팔순이라는 같은 모습으로
나이 먹도록 할 일 없이 백수로
하루를 버티는 굴욕에 삶의 날들이다
떠남의 시간은 다가오기를 기도해도
먼 길 떠나는 지루함같이 아쉬움만 쌓인 채
고독한 모습으로 하루를 견디며 살아간다
누구 한 사람 대화 나눔을 할 수 없다는 일상
회초리를 맞아도 하루 한마디라도
나눔으로 살아갈 수만 있다면 소원한다
밤은 굶어도 좋은데
한마디 나눔을 굶고 살아가는 측은한 여자
죽음이냐? 체념이냐?
가름하는 근심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늘여가며 후회 없는 삶을
누구한테도 걸림돌 안 되는 나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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