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함박눈 오면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오늘 밤엔 함박눈이 내린다고 한다
하얀 눈 밟으며 데이트 해봤으면
처녀 시절에 눈이 내린다는 뉴스를 들으면
잠을 잘 수 조차 없이 기다리며
한 편의 눈에 대한 詩를 쓴다
친구는 할 일 없으면
데이트 상대 한 사람 소개팅해줄게
외출이나 하라고 한다
눈이 와도 친구들하고 눈 쌈질 하는 일이
더 기쁨이고 일상에 재미를 느낀다
너나 할 것 없이 친구들은 남자친구를 사귄다
나는 아버지 힘이 얼마나 두려웠던 지
우리 세 자매는 연애는 물 건너갔네 하고
젊은 시절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詩와 함께하는 일상을
재미 삼아 놀아보는 것도 행복을 느꼈다
인생은 짧고도 먼 길이니?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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