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울음 [ 시]
글/ 메라니
멍멍이는 멍멍 멍 짖는다
슬플 때나 기쁨을 맞는 순간을
멍멍 멍 하고 짖는다
돼지는 꿀 꿀 꿀 하고 울어 댄다
그래서 사람들은 돼지라고 칭한다
염소 울음소리는 음~~~~ 메애 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엄마 부르는 소리로 운다
황소 아기 송아지 울음소리는
엄~~~ 마 ~~~ 아 음~~~~~ 매애 한다
애절한 울음소리는 황소 엄마의 고된 노동에
안타깝게 소리 내어 운다
매미 소리는 울음이냐? 노랫소리냐?
평생을 웃으며 노래하는 소리로
행복한 삶을 살다 떠나는 최후를 맞는다
아기 울음소리는
응애~응애 엄마 찾는 소리로
칭얼대는 울음소리엔
사람 모습이 아름답게 들린다
오늘도 나의 울음소리 내는 모습을
하늘 아래 처음 소리로 울어 댄다
외롭다고
슬프다고
그리고 애달프다고 울어 댄다
누구 한 사람 돌봐주는 이 없어도
그냥 소리 내어 울다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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