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첫사랑 고백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1. 24. 14:27

제목/ 첫사랑 고백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가만히 있어도 두근거린다

눈감아도 보이는 모습 

그립기만 해도 참아내며 기다린다

 

남 모르는 그림자 하나

드는 시간에도 잠에서 깨어나 있어도

가슴 설렘으로  밤을 지새운다

 

옆을 지나쳐도 그 순간은 

마음 떨림이고

밥 먹는 시간도 

차를 마시는 순간도

빠짐없이 마음 설렘이 나를 괴롭힌다

 

아주 황홀한  시간으로...

다가와 두 손잡아주는 척하는 

그 사람이

미움이 있다 해도 가슴은 뛰고

발길 디뎌보는 골목길 안

그 사람 소리 들리면 두근거리는  가슴

정리되지 않은 채 주체할 길 없다

 

어쩌다

이렇게 가슴 뛰는 하루가 

흐트러진 나의 마음을 만들어갔을까?

 

밤새도록 잠을 이룰 수조차 없어도

아침이면 그 순간이 되살아나 

나를  울린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첫사랑 감정이라고 한다

 

내일은 용기 내어 가까이해 봐야지 ?

곱고 고운 순수한 이름으로

다가서 봐야지 ? 하면서도 

주춤하는 나를 못난 사람이라고 한다

 

고백하면 받아 주려는 지?

내 마음처럼 그 사람도 

사랑의 길을 함께 하려는 지 ?

오늘 밤 긴 긴 밤 꿈으로 

진실한 대답이라도 듣고 싶다

 

사랑은 죄가 없다는 말과 같이 

무죄를 인정받는 대답 대신

두 손을 내밀어주는 답을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