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람의 바람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서해 바다 바람이
나의 앞마당으로 불어온다
세찬 바람이
감싸 앉는 틈으로 나를 맡긴다
일상 속 풀어가는 과제에
목매단 채로 하늘 향한 소원 이룸을
마구 지껄이는 모습이 안타깝다
미련이 남은 삶의 자리
하마터면 잊고 살아가는 웃읍다하고
한마디 던진다
너에게 하루라는 세월은
정말 고마운 계절 손님이 아닐까?
오늘도 수많은 이들에게
안부 물어보는 소식이라도 오련만
청춘 시절에 보다
다정하게 대접을 해준 그들은
지금 어디서 내 생각하며 고마웠다고
마음속 품어둔 고마움에
현실을 자극하는 모습이 아른거린다
소득 없는 만남이라도 한 번쯤
고맙다고 해야 하는 데
그들에게서 얻어내려는 마음은
애당초 하지 말아야 한다
단 한 번도 짜장면이나 가락국수를
샀으면 할 말 없는데
눈치 작전으로 얻어먹고는
보란 듯이 바쁘다고 핑계를 대고
사라진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길로 달리는 나그네처럼 숨어버린다
나를 위한 삶을 앞으로는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살고 싶다는 간절함이 나를 위안 삼아 본다
행복은 위한 고독을 묻어버린 후.....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찬란한 날들은 사라지고 [ 삶의 이야기] (0) | 2026.01.25 |
|---|---|
| 첫사랑 고백 [ 삶의 이야기] (0) | 2026.01.24 |
| 나 없이 살까? [ 삶의 이야기] (0) | 2026.01.22 |
| 아름다운 삶은 나 스스로 [ 삶의 이야기] (0) | 2026.01.22 |
| 운명의 간이역 [삶의 이야기] (0) | 2026.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