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남해로 떠나고 싶은 아침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간밤 잠에서 깨어나 새벽이 되도록
마음속 하소연으로 깨어나니
아침이다
겨울 까치 손님이 아침 노랫소리로
지껄여 대는 소음이 창밖을 맴도는 시간
나를 찾아와 준 손님에게 무엇이라도
드려야 하건만 까치는 내 맘 알까?
속속들이 손님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아침 식사를 하고 나니
까치 손님은 멀어져 갔다
외로움이 가까이 다가오는 시간
한잔의 차 맛이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것마저 마시지 않으면
눈물로 차 잔을 넘기는 일이 생길 것 같다
마음이 아파오는 아침이다
햇살이 빛으로 하루 온종일
기온을 따뜻한 시간으로
만들어 놓는 남해로 가고 싶다
나 홀로 지만 습관이 되어
좋아라 하고 떠난다 그날 그 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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