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봄 오는 날에 [시]
글/ 메라니
봄 오기를 기다린다
꼭! 다시 한번 찾아오라고
기다림의 몸부림친다
그날 그 언덕 위
두 손 들어 손짓하며
불러보던 이름
피고 지는 한 떨기 들꽃처럼
세월 속 느껴보는 고뇌를 맛본다
내 生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나를 데려가는 운명의 시간까지
목숨 다하여 순응한 채
고개 숙인 모습으로 떠나간다
아름답게 살았노라고
자랑스럽게 살아왔노라고
그리고 나는 행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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