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두려움[ 시]
글/ 메라니
오늘도 노을 따라 집으로 향한다
기다리는 사람조차 없는
공허한 둥지 안
내가 쉬고 싶은 자리
비워둔 자리 잡기 한다
하늘 위 나는 짐승도
나보다 행복하다 느낌이 든다
바람 타고 햇살 받으며
하루가 흐른다
마음 같아선 날개 펴고
창공 향한 세상 날고 싶다
시냇물 흐르고 잠자리 나는 하늘
이름 모르는 벌레 소리
작아지는 울음이
나를 두려움 속으로 몰아간다
살아가는 그 순간이
모두 하늘 아래 존재하기에
나는 통곡하는 소음으로
하늘 위로 향해 소리친다
인간의 살아가는 그날을 향한
마지막 그 순간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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