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아픔 [시]

홍 당 2026. 1. 18. 12:19

제목/ 아픔 [시]

글/메라니

 

작아지는 내 모습

시한 부 인생과도 같다

 

마음은 텅 빈 둥지 같고 

몸은 자리 잡은 채 있어도 

붙어 있다는 것들이 

보이지 않은 채 나를 괴롭힌다

 

좀처럼 외출을 하지 않는 나에게

찾아든 고독으로 입 다문 채

하루를 견디기 힘든 시간을 잡아둔다

 

단 한 번이라도 벗이라고 

찾아주는 이 없으니 

인생을 잘못 살아온 나 인가를  

착각 아닌 진실을 말하고 싶다

 

버러지 같고 미련한 인간으로 살았다

짐승도 하루 한마디 외침으로 멍멍 댄다

는 삶을 왜? 무슨 이유로?

외롭다 하고 울어버리나....

 

오늘 하루도 아픔의 일상으로 시간과의 전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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