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픔 [시]
글/메라니
작아지는 내 모습
시한 부 인생과도 같다
마음은 텅 빈 둥지 같고
몸은 자리 잡은 채 있어도
붙어 있다는 것들이
보이지 않은 채 나를 괴롭힌다
좀처럼 외출을 하지 않는 나에게
찾아든 고독으로 입 다문 채
하루를 견디기 힘든 시간을 잡아둔다
단 한 번이라도 벗이라고
찾아주는 이 없으니
인생을 잘못 살아온 나 인가를
착각 아닌 진실을 말하고 싶다
버러지 같고 미련한 인간으로 살았다
짐승도 하루 한마디 외침으로 멍멍 댄다
는 삶을 왜? 무슨 이유로?
외롭다 하고 울어버리나....
오늘 하루도 아픔의 일상으로 시간과의 전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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