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살아 숨 쉬는 순간 [ 시]
글/ 홍당
온 세상이 하얀 물 들어간다
내 가슴에도 하얀 물이 들어간다
마음속 들어있는 하얀 물
무엇으로 닦아 내려 나
가슴 안 들어있는 사연
담아내는 시간에 쫓기듯
나를 안아 하얀 물거품 이는
시간 속으로 파고든다
인생길 멀다 하지 않으며
그것들로 인한
수많은 사연 얽히고 설 킨
삶의 이야기들 담아 놓은 나의 삶이
마냥 외로움으로 괴롭힌다
작아지는 내 모습
사라지는 추억의 조각들로
흘러내리는 슬픈 눈물의 시간
아물지 않는 길로 가지 못하고
헤매는 고아 되어 살아간다
살아서 숨 쉬는 그 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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