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살아 숨 쉬는 순간 [ 시]

홍 당 2025. 12. 30. 10:01

제목/ 살아 숨 쉬는 순간 [ 시]

글/ 홍당

 

온 세상이 하얀  물 들어간다

내 가슴에도 하얀 물이 들어간다

 

마음속 들어있는 하얀 물 

무엇으로 닦아 내려 나

가슴 안 들어있는 사연 

담아내는 시간에 쫓기듯

 

나를 안아 하얀 물거품 이는

시간 속으로 파고든다

 

인생길 멀다 하지 않으며 

그것들로 인한

수많은 사연 얽히고 설 킨 

삶의 이야기들 담아 놓은 나의 삶이 

마냥 외로움으로 괴롭힌다

 

작아지는 내 모습

사라지는 추억의 조각들로 

흘러내리는 슬픈 눈물의 시간

아물지 않는 길로 가지 못하고 

헤매는 고아 되어  살아간다

 

살아서 숨 쉬는 그 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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