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흐르는 세월 따라[ 시 ]

홍 당 2025. 12. 30. 12:18

제목/흐르는 세월 따라[ 시 ]

글/ 홍 당

 

파랗게 드높은 하늘에 

그림 그려 놓는 세상

초록빛 물들어가는 대지

내 마음 기다림인 세상도

그렇게 물들었으면....

 

하루가 지친 듯 

발걸음 무거운 짐을 진 수레처럼

어느 때 같은 느낌이 든다

 

무거운 발걸음도 

버겁도록 두려운 마음의 짐

언제까지 이어지다 생을 마감할까?

 

죽음의 길가는 

제출되지 않는 이력서

아직은 이르다는 체념으로

간절하지 않은 채 

본연의 자리로 돌아선다

 

흐르는 세월이 빠른 건지

내 마음이 성처투성인채 지친 건지

두려움 앞서는 발걸음 마저 그 자리에 머문다.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은 나를 [시]  (0) 2025.12.30
사랑에 아픔과 희망 [ 시]  (0) 2025.12.30
살아 숨 쉬는 순간 [ 시]  (0) 2025.12.30
싹 돋아나듯 [ 시]  (0) 2025.12.30
군것질 [ 시 ]  (0) 202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