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뒤돌아보며 [ 시]

홍 당 2025. 12. 11. 13:36

제목/ 뒤돌아보며 [ 시]

글/ 홍 당

 

그 시절엔 정말 좋았다

이유 모르게 좋기만 했다

가는 한마디에 설렘이 

가득 채워지고

밤 잠 잊은 채 

꼬박 새우잠에서 아침을 맞는다

 

처음 느껴보는 혼란스러운 순간 

누군가 한마디 건네는 말에 

며칠을 가슴앓이 하던 시절

그립기만 한데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릴까?

한동안 울림으로 잠도 잊은 채

모른 척하는 자신에게 

돌아서야 했던 안절부절못했던

그날에 서성이던 모습

지금은 쓴 미소로 회상을 해본다

 

 아파하고 위로받지 못한  수많은 시간

 잠재우던 첫 느낌의 역사를

지금은 씁쓸한 채 뒤돌아보며 미소 짓는다

 

뒤돌아보는 나만의 그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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