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계절은 바뀌어가고 [ 시]

홍 당 2025. 12. 1. 13:53

제목/ 계절은 바뀌어가고 [ 시]

글/ 홍 당

 

문밖 길목 한 모퉁이

가을 새 한 마리 슬피 울어 대고

창공으로 날아가는 철새 떼

안쓰럽게 울음을 그칠 줄 모르고 

둥지 찾아 날아간다

 

담 밑 귀뚤이 이별 노래 부르는 

모습 슬퍼 보인다

잠 이루지 못하는 가을 밤

낙엽 깔아 놓은 자리 눕고 싶다

 

숲 길엔 잡초만이 남아 

보는 이들에게 푸릇함을 느끼도록 

햇살  받은 채 이파리 하늘거리는 춤춘다

계절은 바뀌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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