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나 도야! 떠나간다 [ 시]

홍 당 2025. 11. 30. 09:02

제목/ 나 도야!  떠나간다 [ 시]

글/ 홍 당

 

아름답게 자리 메김으로 

버텨온 계절 속으로

힘겹게 걸어간다

 

산 새들 반기는 자연의 소리 

화답하며 설레는 마음 한마디

말도 잊은 채

 

푸름이는 가을 속 

모습으로 감추고 

갈 잎 흩날리는 날

수줍어하는 내 모습 담아둔다

 

계절에 향기 속으로 담아둔다

여유로움으로 만들어 놓은 

삶의  시간

정성 들인 진실로 마음을 담아둔다

 

사람의 모습은 영원하지 못해도 

자연 속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 영원하기에

오늘 하루를 마음 실어가는 인생길로 떠나간다.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 속으로 잠든다 [ 시]  (0) 2025.12.02
계절은 바뀌어가고 [ 시]  (0) 2025.12.01
아프도록 참아내고 [ 시]  (0) 2025.11.29
나에게 다가온 운명의 시간 [시]  (0) 2025.11.28
소리쳐본다 [ 시]  (0)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