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소중한 날 [ 시]

홍 당 2025. 11. 26. 09:24

제목/ 소중한 날 [ 시]

글/ 홍 당

 

화려했던 시절은 이별 길  떠나고

추억을 먹는 의미를 조각조각 떼어내는 

짧은 가을밤 설레며 청한다

 

얼마나 소중했던 기억이었나

나의 길이 아니었지만

서로를 위한 길로 한마디 소원하지 않는 

마음만이 가슴에 담아두고 

이별길을 선택했다

 

뒤로 하고 생각에 고이 잠기는 상처는 

시간 흐름 속으로 아물어 가고 

늘어 만 가는 돌아설 수 없는 추억의 

시간으로 울어버린다

 

무거운 걸음으로 위로를 삼고 속 된 고백을 

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타오르는 화롯불 아래

한 권의 일기장을 부여 안은 채 

폭풍이 몰아치듯 두려움 속으로 나를 가두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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