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그립다 김장 시절이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11. 20. 09:48

제목/ 그립다 김장 시절이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기온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내려간다

기쁨을 실어주는 한 겨울이 다가온다 내게로....

이 집 저 집 김장 담그려는 주부들에 손길이 

바쁘게 손길이 부족한 일로 나를 유혹한다

 

배추 속 싸는 일 뒤에서 지켜 만 보는 나에게

한 포기 뚝! 잘라서 속하고 그릇에 담아주시던

이웃집 아주머님이 생각난다

 

그 시절엔 

여기저기 들리면 한 보따리 쌓아주시는 

어르신들에 감사한 선물이기도 하다 

김장을 담그지 않아도 한 주 동안 

약 배달을 할 때마다 김치 통 채우던 일은 행복이었다

오늘 상상하면서 그립던 시절에 눈물이 흘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