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을 따라 [ 시]
글/ 홍 당
가을이 온다
온갖 사색으로 물들어가는 계절에 얼굴
외로움에서 더욱 서글픈 여인으로
잔혹하게 만들어간다
힘겨운 나이 들어가는 삶이
보람 있게 살아가야 하는
멈추지 않은 채
앞만 보는 길로 나 홀로 되어 달린다
선택은 삶이라는 버거움 일지라 해도
솟아오르는 분수처럼 청춘에 날들 속에서
힘이 남아있는 희망 길 향해 달린다
이 좋은 가을이 떠나기 전까지를
나도 함께 가을 따라 세월 속으로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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