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딸아이의 여름 선물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무더운 여름이 흐른다 무척 덥다는 생각으로 지친다
아침부터 택배 기사 님이 초인종을 울린다
올 이유가 없는데 ? 웬일일까? 하고 의심 반으로
문밖을 바라보니 커다란 박스 하나가 대기 중이다
갖고 들어와 열어보니
여름 시원한 물품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냉면 세 봉 냉 우동[가락 국수] 세 봉 깨 송편 세 봉이 왔다
물로 딸아이가 보내준 여름 선물이다
마음이 하늘 위로 오른 채 춤이 절로 나온다
딸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고 있다는
마음속 들여다 보이듯
나는 딸에게 많은 선물을 받으며 살아간다
이것이 자식 잘 키워 시집보낸 엄마의 희망일까?
이래저래 행복한 삶은 나의 남은 복일 것 같다
딸 아!
고맙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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