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월에게 물어본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뒤돌아보니 삶의 모습은 오고 간 데
없이 사라지고
쉴 새 없이 달려온 길은
멀고 먼 길로 안타깝게 떠남에 길로 접어든다
세월은 물 흐름처럼 잘도 흐르고
시간 속 아름다운 삶의 사연 싣고 잘도 간다
사는 그날 들 아직은 미련을 버릴 수 없는
삶의 사건들 나 홀로 접어두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작은 소용돌이 속으로
숨어드는 괴로움의 일상들
마음 아파하는 상처들로
아 물어 가지 않고 나를 울린다
앞 동네 옆 동네 함께 살아오던
사람들은 모른 척하듯
일상 속에서 나를 외면하듯 한다
말 한마디 잘못하다가 망신살로 돌아오면
하는 두려움에 아예 모른 척
타인으로 살아왔다
외로운 하루를 가슴에 담긴 사연 안고
오늘도 흐름 따라가는 바람처럼
구름처럼 나도 야 떠남의 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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