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채우지 못한 계절에 이야기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엊그제까지 푸르던 이파리
오늘따라 유난히 나를 슬픈 모습을 보이게 만든다
이 좋은 가을에 무엇 하나 이룸 없이
외로움으로 비친 얼굴
그립다 해도 눈물이 마르도록 흐른다
나를 위로하고 나를 돌아볼 수 없도록
바쁜 삶의 길을 재촉하듯 달린다
가을은 고개 숙이며 뒤 돌아보도록
애달프도록 소리쳐봐도 돌아올 수 없는 달아난 추억들
기억에 조각조각들로 얼룩진 흘러간 이야기들
하나둘 꺼내어 보며 슬프도록 울어 댄다
나는 지금 무엇으로 행복을 느끼나
나는 지금까지 행복을 찾았지만
마음은 항상 쓸쓸한 외로움으로 일상이 채워진 채
적셔진 울음바다를 이루었다
사랑이 가난하고
사랑이 고뇌로 이룸을 하고
사랑에 배신당한 사랑으로 울어버린다.
라는 이야기를 누구 한 사람이라도 들어주었으면
나의 사랑의 일기는 달리 행복하다고 말을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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