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언의 한마디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올해를 맞아 나이 든 여자라는 이름이
가슴으로 스며들어 언제 떠남의 시간일까?
기다려진다
슬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신이 계시다면 감사의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한 해를 넘기는 시간도 이제 3개월도 남지 않았다
나는 든든한 아들. 믿음직한 사위. 생일. 고마운 딸.
사랑스러운 손녀딸 .에게
생일 선물로 현금[ 50 만원 씩을]보냈다
엄마가 떠나면 생각날 때마다 적게는 하루 한번
또는 그립게 하는 선물을 사두고 기억하라고 했다
내년이라는 세월이 나를 기다려줄지도
모르는 운명의 길이 아닐까?
멀쩡하다 가도 영원이라는 세상을 가야 한다는
나이 든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죽음의 길로
가야 할 시간이 시간 시간 악마처럼 다가온다
항상 준비를 해두는 유언 같은 한마디를
하고 싶지만 그래도 50 여년을 함께 살아온
아이들이기에 이렇듯 남겨 놓는 대화요 이야기로
남은 시간에 마지막이라는 행복한 대화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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