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의 시간은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배고픔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먹어도 안 먹어도
느낌을 모른 체 하루를 보낸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까? 의심이 간다
배 안은 안 채워도 가슴앓이 하는 배속은
채우고도 부족한 이야기가 쌓이도록
아름다움으로 채우고 싶지만 삶의 이유를
모른 척하는 시간은 나를 위협한다
살아가는 일이 이렇듯 애처롭게 나라는 존재를
가치성 없이 만들어야 하는 운명의 신은 원망하고
또 슬퍼하기를 오늘이라는 시간을
적지 않게 울음으로 만들어버린다
삶의 길은 멀고 짧아지는 운명의 시간을 기다림이라는
지루함을 나는 恨이 되는 모습으로 하루를 견딘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끝장나는 종착역이 될 것 같은
소원 하나 품어둔 채 지루함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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