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외로움이라는 놈 [ 시]
글/홍당
외로움이란 놈?
나를 가두어 두려 하고
보고 싶은 마음과 슬픔으로
잠들지 못하는 나에게
참을 수 없는
고독에 눈물을 쏟아내어
위태로운 죽음의 선을 넘게 한다
덩달아
하루하루를 넘나들며
인내할 수 없는
인간의 기려한 모습을
조롱하기까지 한다
마치 코믹하고
서커스 인처럼
울리다 웃기다 갖고 놀기도 한다
기다림의 세월
다가오는 두려움의 삶
마주치는 처절한 일상
모두가 외로움이라는 놈이
자리를 차지하고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 미소로 비웃는다
나는 나는
이러한 삶의 도전하고 싶기보다
당당하게
숨 쉬는 동물 근성으로 대처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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