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외로움이라는 놈 [ 시]

홍 당 2025. 10. 22. 09:48

제목/외로움이라는 놈 [ 시] 

글/홍당

 

외로움이란 놈?

나를 가두어 두려 하고

보고 싶은 마음과 슬픔으로

잠들지 못하는 나에게

참을 수 없는

고독에 눈물을 쏟아내어

위태로운 죽음의 선을 넘게 한다

 

덩달아

하루하루를 넘나들며

인내할 수 없는

인간의 기려한 모습을

조롱하기까지 한다

 

마치 코믹하고

서커스 인처럼

울리다 웃기다 갖고 놀기도 한다

 

기다림의 세월

다가오는 두려움의 삶

마주치는 처절한 일상

모두가 외로움이라는 놈이

자리를 차지하고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 미소로 비웃는다

 

나는 나는

이러한 삶의 도전하고 싶기보다

당당하게

숨 쉬는 동물 근성으로 대처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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