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노을처럼 [ 詩 ]

홍 당 2025. 10. 22. 09:46

제목/ 노을처럼 [ 詩 ]

글/ 홍 당

 

저물어가는 노을처럼

내 마음 설레게 하는 사람

햇살이 창가로 다가와 두드릴 때

 

두 눈뜨고 바라보니

아침 이슬 아래 나타난

그 사람 모습 카페 들어선 순간

어둠의 빛 아래

고개 숙인 채

차 맛의 짙은 향기로 느낌 주는 사람

 

순간 모두가 꿈이었나?

보이지 않는 떨리는 문 앞에 서 있네

내 가슴의 문 답답하게 닫힌 채

문밖 세상과의 절교로 나를 울리네

 

비가 온다

내 가슴에 쌓인 울분의 비처럼

인간이기를 비애를 느끼며

뜨겁도록 흐르는 눈물로

애써 달래려 안간힘 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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