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계절 속 아픔 느끼며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10. 18. 09:37

제목/ 계절 속 아픔 느끼며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풍요가 들판을 푸르게 만들더니 

초 가을이 다가오는 갈색으로 변해가는 

계절이 나의 마음을 허전하게 만든다

 

세상을 물들인 계절의 낭만을 느끼려 안달이 나서

문 밖 바라보다가 어느새 이름 모르는 

하늘 위 나는 벌레들 힘차게 소리 내며

한바탕 소란 피우고 훨훨 날개 짓 하며 날아간다

 

마음은 허공을 지르며 앙탈을 하고 싶어도

나이 생각을 하자니 

미치지 않고 버티는 일상이 매우 두렵다

사람 사는 일상 속 운명 같은 탈바꿈으로

뒤바뀐 삶의 언저리에서 버둥대며 발길질로 발악을 한다

 

계절이 오고 떠나는 길목 외롭게 서성이며

고통을 주고받는 아픔이 교차하는 길목을 지키는 장승 되어

오늘 하루의 삶을 기억의 조각내는 추억을 되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