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비가 오네 오늘 같은 날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10. 6. 16:05

제목/ 비가 오네 오늘 같은 날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추석 날  아닌 가을비 내린다

차라리 갈 곳 없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하고 마음이 가볍게 느껴지기도 한다

 

달도  숨어들고 별빛도 잠들어가는 추석날 

무언의 소리를 듣고 싶은 한가로움도 멀어져 가고

한숨만 절로 흐른다

 

가고 싶은 여행도 올해엔 추석 지나고 

가는 일정을 짜 놓았다

해마다 추석날엔 수덕사나 선운사 

그리고 직지사로 정해 놓고는 했지만  

추석날 교통도 복잡하고 길도 막히고 해서 미리미리

날을 잡았다

 

집에서 [ 한강 ] 작가의 책과 씨름을 하는 재미도 좋았다

배고프면 빵 먹고 입맛 쓰면 식혜를 먹어도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일상은 나를 행복한 길로 유인한다

 

 

자신감 하나는 아직은  지금처럼 이라는 행복을 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