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추석 선물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추석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모든 사람들은 장 보러 나간다
자식들 오랜만에 온다는 소식에 무엇 하나 더 주려는 어미의
마음엔 벌써 가득 채워지는 즐거움이 모두를 즐겁게 만든다
막내는 단호박을 잘 먹지?
둘째는 고기를 잘 먹고 장남은 산나물을 즐겨 먹기도 하지?
하나하나 담아내며 즐거운 미소가 흐른다
아버지는 그만 좀 해라 가지고 가야 요즘 애들은 먹지 않는다고
애써 정성 들여 쌈질해야 당신만 고달프니 하지 마라 하신다
나는 생일이 다가와도 그만 평소 하던 식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한다
엄마가 필요하면 부탁하니 절대로 헤프게 돈 쓰지 말아라
그냥 마음이 동 하면 그것도 메일이나 톡으로 꽃 한 송이 보내 거라
그것은 마음이지 행동이 아니니 말이다
이것은 얼마나 현실 적이냐 구? 하지만
누구는 그래도 자식 키워 놓았으니 받을 건 받아야지...
장사 속이냐? 하고 전쟁으로 번진다 하하하하하하
내가 말해야 본전도 안 되지?
그냥 저들은 저들만이 나는 나대로 살면 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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