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봄과 이별[자작 시]
글/ 홍 당
파릇한 싹 양지 떠나
어디로 갔을까?
나도 모르는 화려한 고향 길
달려갔을까?
살랑살랑 대는 봄바람
따라 떠났을까?
나를 두고 뒤 돌아보지 않은
그 순간 행복 안고 떠났을까?
얄밉게도 돌아보지 않은 채
외면하고 갔을까?
잠시 잠으로 빠져 들어간
나를 두고 안녕이라는 인사 없이
돌아서 갔을까?
잘난 너를 보낸 후
아쉬움으로 눈물 흘렸네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써 눈물 닦아내었네
그렇지 못한 못난 모습
감추려 안간힘 썼네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다시 돌아올
봄 날을 기다리는 여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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