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찾아가고 싶은 곳 [ 시]

홍 당 2025. 10. 1. 10:50

제목/ 찾아가고 싶은 곳 [ 시]

글/ 홍 당

 

거역할 수 없는 삶의 명령 같은 일상

지루하다 가도 서성이는 모습엔 측은하다

 

두 눈 감은 채 먼 길 가고 싶은 마음

허공 향한 손짓 마음속 메아리만 친다

 

발길은 여기저기로 옮기지만 

갈 곳 찾아봐도 마음 가는 곳 없이

인생길 마다하지 않은 채 

소음 나는 곳 찾아 떠나고 싶다

 

가슴속엔 간곡한 소원 이룸을 기다리고

마음은 들떠있는 소원만이 남긴 채

길 잃은 나그네 되어 세월 흐름 따라간다

오늘도 찾아가고 싶은 곳 없는데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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