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날개 달고 [ 자작 시]

홍 당 2025. 9. 27. 17:31

제목/ 날개 달고 [ 자작 시]

글/ 홍 당

 

노을이 진다

세월을 망각하는 노을이 진다

 

창공 향한 날개 짓하며 

세상을 넘나들던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풀어헤치는 

날개 짓을 하고 싶다

 

양지에 나무 가지 위 앉은 

나비와 벌처럼

가벼운 몸짓으로 

세상을 넘나 들고 싶다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나처럼 악마의 손짓이 

유혹을 하는 순간 

욕심 내는 처신을 하다 

벌을 받아야 정신이 드는 걸까?

 

꿈을 꾸는 현실에 마음 두는 욕구를

필요 한만큼 

버릴 수 없는 욕망으로 

다치는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데.....

 

버리고 싶은 쓰레기 같은 

삶의 욕망은 

세월이 흐를수록

나를 유혹의 도가니 속으로 

가두어 놓으려 한다

 

이쯤에서 그치는 손짓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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