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삶을 등지고 싶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9. 21. 13:51

제목/ 삶을 등지고 싶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살아온 길들 기억해 두는 마음의 길

한가로운 시간은 나이 들어 점점 나락으로 스며든다

잠 잊은 시간은 하루를 거듭하고 나이 들어가는 팔순에 노인은

거듭 소원하는 일상에 점점 슬픔을 느낀다

 

낙엽 한 잎 떨어지는 바람을 못 이기는 채 

두려움이 나를 몰아가는 시간은 점점 느껴지는 삶의 힘든 일상은

죽음이라는 절막한 생각만이 가슴 저려온다

 

찾아주는 이 없고 찾아오는 사람 없는 삶은 마치 굶주린 짐승과 같이

허덕이는 몰골은 차마 바라볼 수 없다

나를 알아주고 나를 인정해 주는 그 시절들이 감동 깊게 느껴진다

 

죄짓고 못 사는 사람처럼 목이 움츠린 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들어 두 눈감은 채 세상을 등지고 싶다

마음속 폭력을 쓰고 몸으로 막아가는 일상 달래는 나 홀로 힘은 살아진다

 

바보처럼 남은 시간을 기다림이라는 허무한 삶의 길

무엇을 더 바라며 살까? 무엇 하나 기다림 없는데.....

하나 둘  셋 세워보는 그 순간을 나무 가지 위에 

매달고 싶은 목 맴으로 소원이 풀어진다면 그것은 행복이다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