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엄마의 김밥[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김밥이라는 그리움의 시절을 생각하게 만든다
엄마가 소풍 갈 때엔
짊어지는 가방 안엔 언제나 엄마의 정성으로 쌓준
김밥이 동무들에게 자랑거리로 힘이 났었다
김밥 소를 넣은 궁금한 이야기는
언제나 동무들에게 자랑할만한 이야기로 거듭난다
잘게 썬 다꾸앙[ 일본어로] 단무지에 달걀 후라이 넣고
오이 절임을 간밤에 새콤달콤하게 절임을 해둔다
소고기 볶음도 넣고 [그 시절엔 햄이 없었음]
유부도 볶음 질 한 후 넣는다 볶은 후 넣는다
모든 요리를 엄마의 비밀 솜씨로 이어진다
선생님도 비밀 법에 감동하시면서
김밥을 하나 달라하시고 풀어헤치시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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